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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S ELECTRIC, 2분기 이후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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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LS ELECTRIC 목표주가 7만7000원 유지"
2분기부터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수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

[클릭 e종목] “LS ELECTRIC, 2분기 이후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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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LS ELECTRIC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하지만 향후 한국전력 설비와 주요 배터리 투자 흐름에 따라 LS ELECTRIC의 인프라 실적과 재생에너지 수주에 맞춰 신재생 부문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하나금융투자는 LS ELECTRIC의 목표주가 7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LS ELECTRIC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1분기 매출은 5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환율 강세에도 해외 자회사 실적은 견조했지만 국내 전력 인프라 외형이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 떨어졌다. 매출 감소에 따른 적자전환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투자가 감소 및 지연돼 향후 한국전력향 수주 회복이 관건이다.


전력기기는 국내와 해외 모두 외형이 성장했지만 환율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마진이 다수 감소했다. 자동화는 대기업과 단위기계시장 매출 증가로 이익이 개선됐다. 앞으로 유통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자동차 등 신규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신재생 부문은 외형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국내 태양광과 스마트그리드 주요 프로젝트가 종료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기차 부품 수출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투자 확대에 따라 수주 기회도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부터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수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기기 외형은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점진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도 최근 해외 2차전지 시설투자(CAPEX) 증가 흐름과 한국전력 설비투자에 따라 실적이 회복될 수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공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1단계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내 ESS 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설계·조달·시공(EPC) 수주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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