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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비수기에도 고성장 카카오…모빌리티·두나무 호재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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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페이 등 자회사도 고성장
업비트 호황에 두나무 지분가치도 ↑

[클릭 e종목] "비수기에도 고성장 카카오…모빌리티·두나무 호재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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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1분기 카카오가 비수기임에도 광고, 이커머스, 콘텐츠, 모빌리티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실적 호조로 지분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유안타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277억원, 영업이익 15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 77.2% 증가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카카오톡 활용 광고인 톡비즈보드 광고 매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한편 비대면(언택트) 소비 및 모바일 커머스(선물하기)도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 T 블루 가맹택시 확대로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도 성장 중이다. 카카오 결제 증가에 따른 카카오페이 매출 증가, 일본 픽코마 등 콘텐츠 매출도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및 게임 기업들의 연쇄적인 연봉인상 등 보상요구 확산 및 주가상승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1분기 약 150억원 추정) 증가로 인건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빌리티, 페이 등 연결 자회사 손익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는 이번 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최근 구글로부터 기업가치 3조4000억원으로 평가받으며 565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강제배차되는 카카오T 블루로 호출택시시장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며 "전국 택시 25만대 중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T 블루는 1만6000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월 9만9000원의 기사 회원요금제를 도입한 점과 카카오대리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카카오가 약 22.4%의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두나무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1위인 업비트의 이달 일평균 거래액이 19조원을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기업가치 70조원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와 맞먹는 규모다. 두나무의 1분기 매출은 5900억원, 영업이익 5440억원(영업이익률 92%)로 추정되고 있어 모회사인 카카오는 1분기에만 1000억원에 이르는 지분법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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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유안타증권은 카카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26.4% 올렸다. 전날 종가는 11만8000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일본 웹툰 사업 '픽코마'의 고성장 , 국내 모빌리티 사업 , 모바일 커머스 , 모바일 광고 , 모바일 금융 이 모두 고성장하면서 자회사 손익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한편 자회사 기업공개(IPO)에 따른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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