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바로한끼’ 시리즈 2021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실용적인 디자인·혁신적 기능 호평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밥 전용 유리용기 ‘바로한끼’ 시리즈가 2021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1)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 락앤락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밥 전용 유리용기 ‘바로한끼’ 시리즈가 2021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1)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락앤락은 지난해 칫솔살균기와 메트로 텀블러, 웨이브 쿡웨어 3관왕을 비롯해, 실린더 텀블러(2018), 쿡웨어 버즈(2017) 등 매년 꾸준히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락앤락의 바로한끼 시리즈는 밥 한끼를 간편히 챙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실용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락앤락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바로한끼 시리즈는 밥 전용 ‘갓 지은 밥 용기’와 이유식 전용 ‘첫 이유식 용기’ 2종으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한끼 분량의 식사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좋고, 조리 후에는 용기 그대로 그릇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실용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락앤락에 따르면 뚜껑에는 실리콘 소재의 ‘안심 캡 손잡이’를 적용해 뜨거워진 용기도 바로 잡고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스팀홀 마개를 둬 음식 내 수분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영하 20도에서부터 400도까지 견디는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를 사용해 냉동실,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태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바로한끼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면밀히 관찰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