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아머 프레임' 특허 출원… 신규 폴더블폰에 적용될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삼성전자, '아머 프레임' 특허 출원… 신규 폴더블폰에 적용될까?
AD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추측되는 ‘아머 프레임’ 상표를 출원했다.


19일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아머 프레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특허청에 국내상표와 일반상표를 출원했다. 미국·유럽 특허청에도 동일한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특허청 기준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상품 종류 9에 해당하며 스마트폰 프레임에 관한 것이다. '아머'라는 이름처럼 내구성이 강한 메탈 소재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수년 간 플라스틱부터 메탈, 알루미늄까지 스마트폰 프레임 소재를 다변화해왔다. 특히 알루미늄의 경우 ‘갤럭시S21’ 시리즈 같은 상위모델과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등에도 사용됐다. 그러나 알루미늄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어 새로운 프레임 개발을 서두르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아머 프레임의 재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레츠고디지털은 “아머 프레임은 군용 MIL-STD-810G 표준을 충족하는 매우 견고한 프레임으로 일종의 탄소 또는 티타늄 소재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알루미늄보다 비싸지만 더 가볍고 얇아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요 단점 중 하나인 무거운 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를 모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모델에 아머 프레임이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