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드론 활용해 재난 피해조사…행안부-LX, 드론 활성화 MOU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드론 활용해 재난 피해조사…행안부-LX, 드론 활성화 MOU
AD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드론은 자유롭게 이동해 높은 지점에서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양오염 순찰, 배전설비 점검, 녹조 상황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재난관리 분야에서는 자연재난 피해지역 현장 시범조사 등에 제한적으로 운영돼 활성화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LX공사는 공간정보와 지적측량에 특화된 기관으로 85기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어디에나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고 드론을 실시간으로 제어?영상을 공유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행안부와 LX공사는 지난 3월 강원도 대설 피해지역(춘천, 홍천)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시범조사를 합동으로 실시하는 등 재난관리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 대응?복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선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및 시?군?구와 LX공사 지역본부간 업무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효과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