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빛소프트가 강세다. 가상과 현실을 섞은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22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08%(690원) 오른 6920원에 거래됐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3D) 가상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과 5세대(5G) 이동통신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의 기술적 근간을 형성하는 XR 시장이 2025년 537조원에서 2030년 1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버스를 체험하는 데 필요한 VR·AR 기기 가격이 낮아지면서 관련 게임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보유한 기존 IP를 활용해 MMORPG, 전략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다수의 모바일 게임 및 VR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게임에 대해선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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