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교황, 이라크서 시아파 지도자와 만나 '평화로운 공존' 촉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교황, 이라크서 시아파 지도자와 만나 '평화로운 공존'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구원의 대성모' 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났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나자프에서 알시스타니와 회동해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라크 내 소수파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들이 포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알시스타니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은 현지에서 TV로 생중계됐다. 교황은 전날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 등 현지 고위 관계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폭력과 극단주의, 파벌, 편협한 행동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바그다드의 '구원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했다. 교황이 이라크를 방문한 건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처음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