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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류성실 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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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류성실 작가 수상 류성실 작가. 사진=에르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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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제19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류성실(28) 작가가 선정됐다.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은 에르메스코리아가 지난 2000년 한국 미술계 지원을 위해 신설한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3일 선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류 작가는 일종의 '1인 미디어 쇼'를 통해 예술과 비예술, 실제와 허구 등 기존의 이분법적 질서를 교란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줬다"며 "그의 작품은 자신의 가족사와 동시대 한국의 정치·사회적 이슈들, 그리고 전통적 형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하여, 지역성과 보편성을 모두 함축하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은 독립 큐레이터인 김윤경 에르메스 큐레이터, 2003년 수상자인 양혜규 독일 슈테델슐레 교수, 유진상 계원조형대 교수, 이탈리아 조각가 주세페 페노네, 프랑스 작가 장미셸 알베롤라, 에르메스재단의 파스칼 뮈사르 부대표가 맡았다.



류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지난 수년간 국내 여러 대안공간과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거나 기획전에 참여했다. 또 그는 한국의 정치 사회적 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하는 작업들로 주목을 받아왔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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