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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2·28민주운동, 오늘날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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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 국가 주관 기념행사 참석

이철우 경북도지사 "2·28민주운동, 오늘날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대구 2·28민주운동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자유당 정권에 의해 대대적 선거부정행위가 자행됐던 3·15대선을 앞두고 대구시 고교생들이 독재에 항거하며 일어난 민주운동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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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 있는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한 뒤 오전 10시35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 1700여명이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이다.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기록돼 있다.


당시 시위참가 학교는 경북고, 대구고, 사대부고,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공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 8개교다.


2016년부터 대구와 상생협력 과제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한 경북도는 같은 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정부는 결국 2018년 2월 6일에 국가기념일로 제정·공포했다.


이날 행사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2.28민주운동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8민주운동은 민주화 운동의 출발이며 오늘날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라며 "정의와 자유를 갈망했던 학생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보훈 관련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호국의 본고장인 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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