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민의힘 "11월 집단면역 형성 어려워 보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민의힘 "11월 집단면역 형성 어려워 보인다"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AD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이제 집단면역의 첫 단추를 채웠을 뿐"이라고 했다.


윤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400여일만인 어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제 안심'이라는 접종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K-방역’ 자아도취에 빠져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한 정권의 무능이 다시 한 번 뼈아프게 다가온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3월 말까지 추가 도입될 물량은 70만명분에도 미치지 못한다. 계획대로 들어온다고 해도 5월까지 전 국민의 2.9% 수준인 150만명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계획했던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우려했다.


윤 대변인은 또 "국민들은 여전히 ‘내가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대통령과 총리가 그저 흐뭇하게 접종 참관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시작이 마치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인 것처럼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대책 마련과 함께 국내 백신 개발을 포함한 백신 추가 확보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이제 집단면역의 첫 단추를 채웠을 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