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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부터 도지코인까지…'밈투자' 시대 올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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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밈'(meme)으로 시작한 밈 주식
게임스탑·도지코인 등 금융 시장서 존재감
투자서 '재미' 찾는 신세대 특징 반영
과도한 변동성 우려도…美 재무부도 주시
옐런 재무장관 "게임스탑 사태 논의할 것"

게임스탑부터 도지코인까지…'밈투자' 시대 올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주식을 뜻하는 영단어인 'stock(스톡)'을 일부러 틀리게 적은 'stonk(스통크)'는 밈 주식 투자자들이 즐겨 쓰는 신조어로 알려져 있다.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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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최근 주가 폭등으로 주목 받았던 미국 비디오 게임 판매점 '게임스탑', 갑작스럽게 가치가 폭등해 논란이 일었던 '도지코인' 사태 등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밈(meme)'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점입니다.


밈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공유되는 그림·글·동영상 등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과거에는 디지털 시대 문화 현상의 일종으로 여겨졌으나, 이제 밈은 금융 시장에도 파급력을 미칠 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떨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美 인터넷 커뮤니티 소모임서 시작된 게임스탑 사태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은 지난달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 시작됐습니다. 레딧은 다양한 누리꾼들이 모여 특정 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당시 이 커뮤니티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월스트리트베츠'라는 소모임이 개설된 상황이었습니다.


게임스탑부터 도지코인까지…'밈투자' 시대 올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미국 뉴욕시 맨해튼 지역 유니언 광장 인근에 위치한 비디오 유통체인 게임스탑. / 사진=연합뉴스


어느날 이 소모임에서 1주당 5달러(약 5500원)에 불과했던 게임스탑 주식을 매수하자는 제안이 떠올랐고, 이후 400만명에 이르는 해당 소모임 소속 누리꾼들이 게임스탑을 매수하며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른바 '게임스탑 사태'라고 불리며 미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월스트리트베츠에서 게임스탑 매수를 주장했던 누리꾼 '포효하는 키티(Roaring Kitty·본명 키스 길)' 씨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금융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인터뷰에서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면서도 "계속해서 개미들에게 내 투자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 CEO '트윗'에 폭등한 도지코인


그런가 하면 지난 9일에는 암호화폐의 일종인 도지코인(dogecoin) 가치가 갑작스럽게 폭등하며 이목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 오전 10시20분까지 24시간에 걸쳐 도지코인 거래량은 무려 169억달러(약 18조7792억원)에 달했습니다.


게임스탑부터 도지코인까지…'밈투자' 시대 올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 사진=트위터 캡처


도지코인 폭등 사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SNS 게시글에서 촉발됐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주인공 심바에 도지코인 이미지를 합성하는가 하면 노래 가사 일부를 '도지(doge)'로 바꿔 부르는 등 우회적으로 도지코인을 언급했고, 이를 도지코인 매수 조언으로 받아들인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 행렬에 동참한 겁니다.


◆인터넷 문화 '밈', 금융 시장에도 영향


게임스탑·도지코인 등, 이번 폭등 사태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이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들 사태는 '밈'화 되면서 미국 누리꾼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베츠 소모임이 있는 레딧은 밈 문화가 발달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또 도지코인의 경우는 애초 밈에서 탄생한 암호화폐입니다. '도지'는 미국 누리꾼들이 즐겨 사용하는 '시베 도지(shibe doge)' 이미지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스탑부터 도지코인까지…'밈투자' 시대 올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머스크 CEO가 언급해 화제가 된 '도지코인'은 영미권 누리꾼들이 즐겨 사용하는 '시베 도지' 밈에서 본따 만들어졌다.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캡처


이렇다 보니 인터넷·SNS 등에 친숙한 신세대의 '밈 문화'가 금융 투자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블룸버그·WSJ·포브스 등 미국 금융 매체들은 게임스탑이나 도지코인처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끄는 투자 상품에 대해 '밈 주식(meme stock)'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레딧 게임스탑은 어떻게 시장을 혼란시켰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밈 주식 투자자에 대해 "어플리케이션(앱)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투자를 하는 새로운 세대"라며 "이들은 투자를 하면서 재미도 찾는데 헌신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이들이 시장을 '게임화(gamification)'한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밈 주식은 인터넷 밈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의견 교환으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들불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모여 매수·매도를 하며 극단적인 주가 변동성을 보입니다. 흡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 받는 영상·그림 등이 인기를 얻었다가 잊혀지는 모습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밈 주식 변동성, 예기치 못한 사태 일으킬 수도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밈 주식이 금융 시장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밈 주식 특유의 '인기'에 의존하는 불확정성이 시장 변동성을 늘려 예기치 못한 사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미 재무부는 게임스탑 등 밈 주식으로 인해 촉발된 금융 시장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늘릴 방침입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달 초 금융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게임스탑 주식 거래에서 발생한 변동성에 대해 만나서 논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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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공식 성명에서 "옐런 장관은 시장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시장에서 벌어진 변동성이 투자자의 보호와 공정한 시장에 부합했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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