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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HE 사업부 호조…목표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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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LG전자, HE 사업부 호조…목표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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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DB금융투자는 19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0% 올려잡은 21만원을 제시했다.


1분기 LG이노텍을 제외한 순수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8410억원)를 상회하는 9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E(TV) 사업 부문의 사업이 기존 전망치보다 좋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TV 판매가 호조를 보여 LCD 패널 가격 상승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을 6%에서 8%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부문은 IT 장비 수요가 견조해지면서 수익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H&A(생활가전) 부문에선 신가전 비중 상승으로 고부가 위주로 가는 것과 더불어 다른 사업부도 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HE부문은 OLED TV의 소비자 수용성이 높아져 OLED TV 매출액 비중이 지난해 20% 초반에서 올해는 30% 가까이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VS(전장부품) 사업 부문은 EPT(Electric Power Train)용 부품 매출 상승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MC(모바일) 사업 부문의 전략적인 옵션까지 실행에 옮겨질 경우 손실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순수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직전보다 3.8%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연결로 반영되는 LG이노텍과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기대 이상으로 파악돼 향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속도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기존 대비 HE 사업부 가치와 보유 지분가치가 올라갔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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