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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은 캠핑장, 다음날은 북한산 역사문화 체험”...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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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이용 원하는 구민 누구나 신청가능, 2월22~26일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접수... 시범운영 기간, 3월4~6일··· 4월 초 정식 개장

“1박은 캠핑장, 다음날은 북한산 역사문화 체험”...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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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이동 가족캠핑장의 4월 개장을 눈앞에 둔 가운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가족캠핑장은 1만1561㎡규모로 우이동 316 일대에 조성됐다. 캠핑사이트 31면(일반 27면, 글램핑 2면, 전통구들 2면)과 방문자 센터, 주차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내부 어디에서든 무선인터넷(WIFI) 이용이 가능하다.


캠핑장은 북한산 둘레길 제12구간인 우이령길과 다양한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우이동 숲속 문화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의 종착지인 북한산 우이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어 찾아가기 편리하다. 주변엔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로가 뻗어 있다. 도심 속 휴양콘도미니엄(우이동 유원지 사업)과 산악전시체험관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사전체험을 원하는 구민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예매사이트(인터파크티켓)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을 기준으로 1면, 1박 2일간 예약가능하다. 캠핑사이트 1면 당 최대 동행인원은 4명이다.


시범운영 날짜는 다음달 4~6일이며, 이 기간 이용요금은 무료다. 다만, 예매시스템 특성 상 예약을 완료하려면 1000원을 결재해야 하며 지불금액은 환불될 예정이다. 입·퇴실 시간은 당일 오후 2시에서 다음날 오전 11시 까지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일반사이트 3만원, 글램핑 9만원, 전통구들 11만원의 사용료가 발생한다. 일반사이트는 전기요금 5000원이 별도이며 나머지는 원래 가격에 포함돼 있다.


구는 정식 개장에 맞춰 ‘LED 음악 꽃밭’을 매달고 있다. 경관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가 연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파악된 문제점은 정식으로 캠핑장 문을 열기 전에 보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캠핑장 한 편에 청자 가마터 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에 있는 청자 전시체험관은 리모델링을 하고 가마모형과 야외학습장을 새로 만든다. 지난 2011년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청자를 생산하던 가마터가 발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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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은 이야기가 있는 관광코스의 완성을 의미한다”며 “캠핑장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일어나 북한산에 오르거나 우이령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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