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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설 명절 전통시장 찾아 가격표까지 올려 '박수'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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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명절 전 전통시장 순회 방문 상인 응원...장보기 무섭다’는 언론보도에 마트와 전통시장 대표 상품 가격 비교... SNS 통해 성북사랑상품권, 전통시장 이벤트 활용 알뜰 장보기 꿀팁 방출까지...상인들 “구청장이 신경 쓰니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며 엄지 손가락

이승로 성북구청장 설 명절 전통시장 찾아 가격표까지 올려 '박수' 받은 사연? 5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응원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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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설 명절 전통시장 찾아 가격표까지 올려 '박수' 받은 사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돌며 대형마트 상품과 가격을 조사해 5일 개인 SNS에 올린 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 전통시장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상인들이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선 지역내 6개 전통시장 방문 일정을 최우선으로 잡고 시장상인 응원에 나섰다.


시장에서 만난 상인으로부터 “손님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에 지난 3일 성북사랑상품권 180억 원 발행 사실을 알려주며 "명절 직전에 보다 알뜰하게 장을 보고자 하는 주민의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금만 더 힘내자"고 격려했다.


또 개인 SNS를 통해 성북구 모든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쿠팡이츠, 네이버전통시장 앱을 통해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정보까지 제공했다.


이 구청장의 지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5일 다수의 매체에서 대파(한 단) 7490원, 애호박 3290원, 배(한 팩) 1만8500원, 사과(한 팩) 1만6000원으로 올라 장보기가 두렵다는 시민의 호소가 보도되자 당일 방문한 시장에서 직접 같은 상품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해 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릉시장, 정릉아리랑시장, 장위전통시장, 돌곶이시장을 돌며 기사에서 언급된 채소와 과일 중 “차례 상에 올릴 수 있는 실한 놈”에 대한 가격을 직접 조사하고 표를 만든 것이다.


이 구청장은 아울러 성북사랑상품권을 활용하면 10%, 거기에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활용하면 5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꿀팁도 제공했다.


이 구청장의 SNS에는 “설을 앞두고 뛰는 물가에 걱정이 컸는데 성북구청장이 방출한 꿀팁을 활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 “이번 설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해야겠다”, “구청장이 직접 시장가격을 비교해 주민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시장상인들도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채소와 과일 가격을 묻는 구청장의 질문에 처음엔 의례하는 인사인줄 알았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도 준비했고, 평소보다 방역에도 특별히 더 신경 썼지만 그럼에도 한산한 분위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또 홍보해 줘서 이만저만 든든한 게 아니다”고 했다.


이승로 성부구청장은 “코로나19로 그 누구보다 고생이 컸던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그럼에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또 시장과 골목 소독까지 나서 주신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45만 성북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일반 주민의 물가걱정을 덜어주는 노력이 당연하고 또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내 전통시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장은 길음시장, 돈암시장, 돌곶이시장,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아리랑시장이며 5일까지 진행된다.


시장별로 행사기간 및 혜택은 조금씩 다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시장 또는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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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에 구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길 바란다”라면서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배송서비스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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