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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코스피 3000' 시대 열렸다…장중 3020선 돌파, 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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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코스피 3000' 시대 열렸다…장중 3020선 돌파, 1%대 강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90.57)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해 장중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25일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다중노출)./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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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스피가 6일 장중 302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3000'시대를 열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3023.81을 기록했다. 2993.34로 장을 연 코스피는 기다렸다는 듯이 3000선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장중 3027선도 넘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불기둥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됐다. 장중 8만4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도 장중 13만7000원으로 3% 이상 급등했고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장중 90만9000원, 69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21만500원으로 0.48% 상승했고, 카카오는 40만7500원으로 3.69% 올랐다. 현대모비스삼성물산, 기아차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첫날부터 코스피시장에서만 1조원을 쏟아부은 개인 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6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8억원, 4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987.02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13%), CJ ENM(2.24%) 등이 상승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제약(-0.23%), 에이치엘비(-7.19%), 씨젠(-0.54%), 알테오젠(-0.30%) 등이 전 거래일 보다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66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3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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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지아주 선거가 장중에 개표가 진행되는데 시장의 기대처럼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가치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은 최근 매물을 내놓았던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봤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이어질 수 있어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3000포인트 상회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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