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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앤디포스, 文대통령 항원신속키트 활용 지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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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앤디포스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책으로 항원 신속진단키트 활용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한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앤디포스는 7일 오후 2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75%(370원) 오른 6810원에 거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 경로 조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가용한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수도권 지역의 현장 역학 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도권 지역의 직장인과 젊은층들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확충 및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설치 운영하라”며 “최근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항원신속검사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항원신속진단 방식은 비인두 도말 검체를 이용해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10분 내에 판독할 수 있어 조기방역이 가능하다. 특히 고가의 검사장비나 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분자 진단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앤디포스는 지난 10월 항원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18개국,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에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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