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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5일(현지시각) 병원에 배포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의 코로나 태스크포스(TF)팀은 백신이 70개 병원으로 배포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의료계 종사자, 교사, 사회복지사들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18~60세 사이의 성인만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임산부, 지난 2주 동안 호흡기 질환을 앓은 사람은 예방 접종이 금지된다.
한편, 일부 과학자들은 백신 시험 완료 전 대규모 접종이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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