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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신뢰구축을 위한 새로운 모색' 외교부·국립외교원 3~4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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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신뢰구축을 위한 새로운 모색' 외교부·국립외교원 3~4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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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이 내달 3~4일 양일간 ‘동북아 신뢰구축을 위한 새로운 모색(A New Vision for Regional Confidence Building)’을 주제로 ‘2020 동북아평화협력포럼(2020 Northeast Asia Peace and Cooperation Forum)’을 개최한다.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은 우리 정부가 동북아 역내 다자 대화·협력의 관행 축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 이행수단으로 한반도·동북아 지역의 평화·협력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역내 주요국 한·중·일·미·러·몽 및 역외 대화파트너 호주·뉴질랜드·ASEAN·EU·OSCE·UN의 학계·전문가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럽의 안보협력체제 구축 경험을 동북아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중장기 방향을 모색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 보건 안보 및 공동 재난 구호 등 한중일 3국간 초기 신뢰구축 조치를 포함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3일에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개회사와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 칼리지 총장(전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의 특별 연설을 시작으로 '유럽의 사례로 본 동북아 신뢰구축의 미래'라는 주제의 세션과 '한중일 초기 신뢰구축 조치 모색: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회의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회의로, 소규모 인원(50명 예정) 현장 참석과 비대면 화상회의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국립외교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회의 둘째 날인 4일에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지역 내 협력 구상’을 주제로 비공개 특별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특별 세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지역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역내 지역협력 구상에 대해 창의적인 토론을 펼친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유동적인 지역·국제 정세 하에서 동북아 지역 내 지속가능한 번영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과 국제사회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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