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제 3자배정 대상자는 대한항공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7월 21일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7.2%이다.
회사 측은 “회사 경영 상 목적 달성과 필요 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과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최종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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