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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최대 규모 연례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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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중견기업계 최대 규모 연례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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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견기업계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가 열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연대와 협력으로 한국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 갈 중견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글로벌의 혁신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기술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가정신 포럼도 진행된다.


중견련은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과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을 기념해, 2015년부터 매년 이날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부가 11월 셋째 주를 법정 중견기업 주간으로 지정한 2018년 이후에는 해당 주간에 다양한 중견기업 관련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중견기업 주간에는 중견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 라운지' 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 뉴딜 기술 혁신 협력 선언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대항하기 힘든 코로나19의 공포 속에서, 대한민국 공동체는 물론 인류 전체의 생존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다양한 혁신 주체 간의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는 것을 여실히 확인했다"면서 "중견기업계가 앞장서 산업 전반의 호혜적 협력을 이끌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문화적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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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또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육성 등 중견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에 바탕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계는 물론 정부, 국회 등 각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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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해커가 있다. 악의적으로 정보를 탈취하는 블랙해커와 이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화이트해커. 블랙해커들이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천문학적인 랜섬(몸값)을 챙길 수 있게 되면서 화이트해커에게 은밀한 제안이 오기 시작했다. 대가를 두둑이 챙겨줄 테니 '검은돈'의 세계로 넘어오라는 손짓을 보낸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에서 화이트해커로 일하는 장형석 팀장(32)도 이런 '악마의 유혹'을 받은 사람 중

  • 25.05.2708:56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문가의 손을 빌린다"고 했다. '전문가'

  • 25.05.2606:02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해커들은 공격 대상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을 노리고 정교하게 미끼를 던진다. 누군가 그걸 물면 가장 아픈 곳을 찾기 위해 사내 다른 컴퓨터와 서버로 정찰을 시작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의 박찬암 대표) 이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은 가장 대표적인 해킹 수법으로 꼽힌다. '국민연금 납부 누락'이나 '경찰서 과속 딱지'처럼 누구라도 한번쯤 열어보고 싶게 교묘한 메일을 보낸다. 거래처인 척 위장해 클릭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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