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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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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2상 임상시험은 산소 치료가 필요없는 경증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서울의료원, 가천대길병원 등에서 목표 환자의 약 70%를 모집했다.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제2상 미국 임상은 저유량 산소 치료를 필요로 하는 초기 중증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면역조절 작용기전 EC-18은 코로나19 감염 시 과도한 염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싸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면 코로나19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중증 폐렴과 호흡곤란 증후군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염증 해소 기전에 더해 EC-18의 항바이러스 효과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낼 수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하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며 "감염병 전문가가 합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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