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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도로' 2200억 PF 리파이낸싱…신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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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도로' 2200억 PF 리파이낸싱…신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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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부산신항 제2 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이 신용보증기금 지원으로 성사됐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보는 특수목적법인(SPC) '(유)산업기반신보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에 지급보증을 제공해 22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ABS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대주단이 '(주)부산신항제이도로'에 집행한 대출을 인수하는 데 사용했다.


KB증권,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금융회사 3개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출 만기는 23년 3개월로, 2043년 12월에 상환기일이 돌아온다. 이에 따라 부산신항제이도로는 도로 건설을 위해 빌린 PF를 리파이낸싱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신항 배후도로' 2200억 PF 리파이낸싱…신보 지원


부산신항제이도로는 조달한 자금을 부산신항 제2 배후도로 건설에 사용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서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에 이르는 총 전장 15.26km의 도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정부에 소유권을 이관하고 30년 동안 관리·운영하는 구조다.



신보의 올해 인프라보증 공급 목표는 2조원 규모로, 하반기에 약 1조2000억원의 인프라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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