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배우 전지현(39)씨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존 최대주주(지분율 100%·200만주)였던 최곤 회장이 아들인 최준혁 대표에게 지분 70%(1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자는 지난달 30일이다.
이번 증여로 최 회장의 지분율은 30%(60만주)로 줄었고 최 대표는 지분 70%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981년생인 최 대표는 최 회장의 차남으로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으로 일했다. 지난해 4월애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긴 뒤 지난 2월 대표이사가 됐다. 2012년에는 전지현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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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자산운용은 2002년 7월 설립한 종합자산운용사로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은 4700억여원에 달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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