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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오름세…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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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오름세…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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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장 초반 모두 상승하며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7포인트(0.47%) 상승한 2369.17로 출발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4.29포인트(0.61%) 오른 2372.2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신규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로 큰 폭 올랐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5.83포인트(1.68%) 오른 2만814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16포인트(1.8%) 상승한 340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47포인트(2.32%) 급등한 1만1332.4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트럼프의 퇴원 소식과 함께 추가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미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데 힘입어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적극적인 민주당의 재정정책 확대 기대 속 철강, 기계 등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미국 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226억원, 2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4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 음식료품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5.35포인트(0.62%) 상승한 863.74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5.90포인트(0.69%) 오른 864.29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53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37억원, 16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금속, 통신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 오락·문화, 인터넷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씨젠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메드팩토, SK머티리얼즈, 케이엠더블유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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