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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에 대해 알아보는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만나다-주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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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직, 창덕궁 비원 등 문화유적에 대해 들려주는 인문학 강좌 ‘종로 문화유적 이야기 Ⅱ’

주역에 대해 알아보는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만나다-주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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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우리 전통문화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안방에서 만나는 전통이야기'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를 활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한옥문화공간 무계원과 상촌재 두 곳에서 10월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문학강좌, 규방공예 강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먼저 부암동에 자리한 ‘무계원’에선 13일부터 인문학 강좌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만나다?주역편'을 진행한다. 현 한국주역학회 부회장 황병기 박사와 함께 12회에 걸쳐 유교 경전 중 우주철학을 논한 ‘주역’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 15일부터는 총 4회 차에 걸쳐 종로 곳곳의 문화유적에 대해 들려주는 인문학 강좌 '종로 문화유적 이야기Ⅱ'가 열린다.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조선시대 사직’, ‘창덕궁 비원’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 연구진이 강사로 나서 강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의 안방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하다. 14일부터 3주 과정으로 열리는 규방공예 강좌 '안방에서 연잎다포 만들기'는 규방공예란 무엇인지에서부터 미니연잎다포(컵받침)를 만들며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 바느질하고 끈 만들어 완성하기 순으로 진행한다.


가정의 복을 염원하는 전통적인 민화 문자도를 한글로 그려보는 '안방에서 한글 문자도 그리기'는 16일 개강한다. 총 3주 과정으로 문자도 속 먹색 입히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실습, 채색 등을 배워볼 수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별 일정과 수강료 등 세부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 및 접수는 무계원, 상촌재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종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한옥문화공간 두 곳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비대면 방식을 취해 감염을 방지하면서도 집안에서 손쉽게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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