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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대헌 대표, 신기술 투자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경영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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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대헌 대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렌에이치벤처스’ 설립하고 아파트 혁신 추진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 신기술 투자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경영 두각 플랜에이치벤처스 CI. 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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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그룹 2세들은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M&A(인수합병)와 신사업 등에서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선보이면서 세간에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은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담당 대표다. 호반건설은 김대헌 대표를 주축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스마트건설 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내 건설사들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신기술을 접목해 상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아파트 혁신은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담당 대표는 지난해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 액셀러레이터란 자동차의 가속장치에서 유래된 단어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투자·연결·판매 등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플랜에이치는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A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의 플랜에이치는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심형 스마트팜 기업인 ‘쎄슬프라이머스’,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디지털트윈 기술의 ‘플럭시티’,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과 ‘지인플러스’ 등에 투자했고, 호반건설 주택 상품에 접목하고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CVT와 쎄슬프라이머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하반기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는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회사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호반건설은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공간을 컴퓨터상에서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통합관제 솔루션에 이용된다.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 움직임도 보인다. 플랜에이치는 지난 8월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올코리아는 일반 환기장치에 제습, 냉방, 제균 등의 기능이 있는 소재와 부품을 탑재할 수 있는 전문회사로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주택·상업용 장비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에이올코리아의 환기시스템은 기존 대비 제습성능을 50% 향상시키고, 전력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대헌 대표는 신기술 발굴, 투자 외에도 다양한 조직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와 협업 플랫폼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사업예측 서비스 구축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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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융복합을 통한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MS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절차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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