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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北 총격사건 조사특위 설치...진상규명 주력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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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감찰단에 당 소속 국회의원, 지방의원 다주택보유·비위 조사 착수 지시

이낙연 "北 총격사건 조사특위 설치...진상규명 주력할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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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북한군 총격 사망사건 조사·재발방지 특위를 설치하고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간인이 북한 해역에서 사살된 사건과 관련해 당내 공동조사와 재발방지 위한 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야당은 월북여부 등 핵심적 사실을 가리기도 전에 낡은 정치공세와 선동적 장외투쟁부터 시작했다"며 "왜곡된 행태에 대응하며 남북공동조사, 재발방지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준비를 갖춰가겠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장은 국방위 간사 황희 의원, 육군대장 김병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새 요청을 공개적으로 드리고자 한다"며 "당 국회의원, 지방의원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와 선출직 공무원의 다주택보유문제, 비위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이후 신설한 윤리감찰단이 조사를 시작한뒤 국회의원 한 분이 제명, 한 분이 자진탈당했다. 그런식으로 정리됐다"며 "이런 일들을 통해 민주당은 윤리적 수준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하는 당대표 직속 경제자문회의에 대해선 "재정금융산업, 거시미시경제를 두루 겪은 김진표 의원을 의장으로 모셨다"며 "기업은 기업가정신을 회복하고 우리는 공정경제3법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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