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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고려아연, 주가 모멘텀 약화...목표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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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고려아연에 대해 주가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주가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53만원에서 48만원으로 9.43% 하향조정했다.


고려아연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연결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 감소할 전망이다.


이현수 연구원은 "철강업 등 전방산업 가동률이 상승하며 수요는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이나 원재료인 정광 확보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광 수출 국가들의 2분기 선적 물량이 감소하며 국내 수입 기준으로는 3분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9월 이후 달러인덱스가 반등하고 있으며 실질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안에서 귀금속 가격 역시 추가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가 나타나며 이 역시 부담이 되고 있다"며 "7-8월 반등했던 중국 아연 및 연 정광 Spot TC 도 9월부터 다시 하락세가 나타나며 제련업체에 원가부담을 안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상반기 실적에서 증명된 것처럼 외부 환경 악화에도 견조한 실적 창출이 가능한 기업이며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최근 3개년 동안 주당배당금(DPS)이 상향됐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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