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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통합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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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 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팀 'CITIZEN PLATFORM : 시민플랫폼'

종로구 통합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발표 최종 당선작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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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청사와 서울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소방합동청사를 함께 개발하는 ‘종로구 통합청사’ 밑그림이 결정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4일 통합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 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팀의 'CITIZEN PLATFORM : 시민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5월29일 공고를 시작해 8월20일까지 275팀(국내 111팀, 국외 164팀)이 참가등록 하였으며, 이 중 최종 24팀이 지난달 작품을 제출했다.


구는 참신한 작품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기술심사 및 두 차례에 걸친 공모심사를 진행, 대학교수와 건축설계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선 1등 당선작과 2~5등 입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건국대 김준성 교수는 “최종 당선작은 서로 다른 여러 기능들의 조합과 그 조합 사이에 적절한 규모의 공공 공간들을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분절을 통해 여러 플랫폼들을 제시한 부분이 종로구 통합청사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 외 입상작으로는 2등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 3등 가아건축사사무소와 연세대 최문규 교수, 4등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5등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및 건축사사무소 메타,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가 선정됐다.


1등 당선작 팀에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고, 2~5등은 총 2억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한편 현재 종로구가 사용하고 있는 구청 본관은 1938년 지어진 건물이다. 과거에는 수송초등학교 건물로 사용하다가 1975년부터 구청사로 사용했다. 그동안 수차례 증·개축했으나 건물 노후화 및 내진설계 미비로 안전성 저하, 공간부족으로 인한 업무능률 저하, 청사 유지관리비 증가 등 각종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상태다.


1978년 세워진 종로소방서 청사 역시 건물 협소와 노후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종로구는 2024년까지 현 청사부지(종로구 삼봉로 43)에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통합청사 건립 소요예산은 2600억 원 가량이며 전액 구와 시에서 조달한다.


새로 건립되는 종로구 통합청사에는 ▲종로구청 ▲종로구의회 ▲종로구보건소 및 다양한 문화시설, 주민편의시설 등과 함께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로소방서가 함께 입주하는 소방합동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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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종로만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담긴 종로구 통합청사 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2022년 착공,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라면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해온 만큼 종로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열린 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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