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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비료 · 농약 업종, 식량부족 현상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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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이상기후 여파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비료와 농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유엔 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세계무역기구 등은 코로나19로 식량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게다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식량부족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식량 자급률은 2018년 기준 46.7%"라며 "식량자급률 관리체계 법제화를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와 높아진 자연재해 발생 빈도로 세계적 식량안보 논의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비료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남해화학 수년간 비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포화한 공장 가동률을 개선하고자 생산설비 증설을 계획 중"이라며 "증설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향상뿐 아니라 해외 거래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약은 국내 식량자급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식량자급률 제고 계획에 따른 농약 수요 증가는 업계 전반에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해화학, 경농, 조비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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