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서울시의원(성동1)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의 고민은 곧 국가의 미래과제”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에 서울시 제1호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지난 13일 성동구에 위치한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는 일자리 혹은 취업스트레스, 대인관계, 사회생활, 성격,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청년들이 개별 혹은 집단별로 마음을 터놓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는 전액 시비로 운영되며 서울시 예산 3억원을 투입, 도심권에 있는 청년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현 의원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성동구에서 도심권 제1호 ‘청년마음상담소’로 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현 시의원과 더불어 마음상담소가 성동구에 개소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도 참석했다.
이동현 의원은 “최근 들어 청년들의 자살율과 심리적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마음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서울시 청년들이 마음상담소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 청년들을 위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조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 정책의 고도화, 내실화,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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