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매출 비중 93.8%
실적 호조에 IPO 탄력받을 듯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크래프톤이 2분기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선방 덕분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7일 크래프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은 379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1994억원)은 2배 정도, 영업이익(321억원)은 5배가량 각각 늘어난 수치다.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넥슨(3025억원)과 엔씨소프트(2090억원) 다음으로 게임업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넷마블(817억원)보다 높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872억원, 영업이익 51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올해 상반기 71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573억원)보다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 매출이 3170억원에서 770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흥행 덕분에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은 93.8%에 달했다. 크래프톤 측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8년 5월 출시 후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6억건을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다양한 플레이를 선사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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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에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크래프톤 측은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모바일·콘솔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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