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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군남댐 수위 40m 육박 '역대 최고'…임진강 하류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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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군남댐 수위 40m 육박 '역대 최고'…임진강 하류 주민 대피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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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임진강의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이 계획홍수위 40m에 육박했다.


군남댐은 5일 오후 7시 30분께 39.99m를 기록,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유입과 방류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오후 8시 기준 초당 1만3172t이 유입돼 1만3171t을 방류하고 있다. 기존 최고 수위는 2013년 7월 12일 35.25m였다.


군남댐 방류량이 늘면서 댐 하류 수위도 올라 경기 연천·파주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후 5시 30분 기준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11.56m, 파주시 적성면 비룡대교 수위는 10.46m를 기록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1시 50분을 기해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오후 4시30분 홍수경보로 대체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파주시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5시 40분쯤에는 홍수 경보 수위(수위표기준 11.5m, 해발기준 18.93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 주의보를 경보로 대체 발령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침수우려 지역인 파평면 율곡리와 적성면 두지리 일대 주민에게 재난 대피를 안내하고 대피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적성면 두지리 주민 42가구 68명은 경기세무고등학교로 대피하고, 파평면 율곡리 주민 7세대 18명도 파평중학교에 대피했다.


연천군에서도 오후 4시부터 임진강 하류 6개 읍면, 10여 개 리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강원 철원지역에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철원군은 한탄천이 범람한 데 이어 임진강 지류 하천들이 추가 범람이 우려되면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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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마을인 갈말읍 정연리 주민 230여명과 동송읍 이길리 13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율이리와 대마리 200여가구, 440여명의 주민들에게 철원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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