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운영, 셔틀버스는 미운행, 이용수칙 준수 당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목포시는 코로나19로 휴장 중이던 목포실내수영장을 오는 4일부터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시설을 개장했으나, 아직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영장 내(물속 포함)에서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이용자 간 신체접촉 및 대화 자제하기, 샤워장, 탈의실 거리 유지,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발열 체크, 방문자 기록 등 유증상자를 사전 차단하고, 수영장 방역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 소독, 환풍, 물 정화시간 등 쉬는 시간을 운영해 안전한 운동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수영장 셔틀버스는 버스 내 거리두기가 어려워 8월 한 달 동안 운행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는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또한, 수영강습 시 강사와 강습생의 신체 접촉 및 대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워 개인별 자유 수영만 운영하며, 강습회원은 모집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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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 중 목포실내수영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이를 때까지 상황에 맞는 단계적으로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kidpak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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