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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막바지 출시 준비…모바일 질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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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中 사전예약 6000만명 육박
중국서 먼저 출시한 후 내년 국내에도 선보여

넥슨 '던파 모바일' 막바지 출시 준비…모바일 질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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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넥슨이 오는 12일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을 중국에서 선보이며 모바일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미 국내에서 선보인 '카트라이더(카트)'와 '바람의나라'의 모바일 버전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 퍼블리셔를 맡은 텐센트는 오는 12일 글로벌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0'에서 던파 모바일 콘텐츠 소개와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던파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던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2D 액션RPG다. 사전예약자가 6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출시 전부터 현지 반응이 뜨겁다. 올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고, 내년에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선 넥슨의 모바일 게임 돌풍에 이어 던파 모바일까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연매출 3조원이라는 역대급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던파는 전 세계에서 약 7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넥슨의 간판급 PC 게임이다. 중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0만명 돌파했고 한국에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수 29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인기로 해마다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던파는 넥슨 전체 매출의 40%, 중국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넥슨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로 손꼽힌다.



최근 넥슨이 선보인 '카트라이더(카트) 러쉬플러스'와 '바람의나라: 연' 역시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선보인 카트 러쉬플러스는 7월23일 기준 일간사용자수(DAU) 105만9795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바람의나라: 연은 20대 사용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7월23일 기준 일 매출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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