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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로 간 AI…손님 만족 ‘쑥’, 망할 고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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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미용실 ‘쉐어스팟’ 창업한 퓨처살롱 송기현 대표 인터뷰
투자·창업 '투 트랙 전략' 나선 퓨처플레이 1호 스타트업

미용실로 간 AI…손님 만족 ‘쑥’, 망할 고민 ‘뚝’ 공유미용실 쉐어스팟을 창업한 송기현 퓨처살롱 대표는 “딥러닝과 AI는 이미 가능한 기술이었지만 누구도 미용산업에 적용하지 않아 직접 도전했다”며 "기술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의 혁신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진 = 윤진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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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고객이 언제 방문해서 어떤 시술을 받았고, 어떤 제품 또는 약품을 얼마만큼 사용했는지 등을 기록해 데이터화합니다. 그러면 고객 재방문 시 지난번과 같은 스타일을 원할 때 다른 디자이너가 맡아도 그 스타일의 구현이 가능해지죠."


공유 미용실 '쉐어스팟'에는 프론트가 없다. 어떤 디자이너(미용사)를 찾는지 묻는 직원도 없다.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원하는 헤어스타일, 시술 방식 등을 선택하면 나에게 맞는 디자이너가 추천된다. 메시지를 받은 디자이너가 마중 나오면 개인실로 구성된 공간으로 안내받는다.


시설과 공간을 공유하는 미용실이지만, 쉐어스팟의 운영 시스템은 정보기술(IT) 기업에 가깝다. 쉐어스팟을 만든 퓨처살롱 송기현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겪는 불편함을 기술로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이 공유미용실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퓨처살롱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만든 1호 스타트업으로, 시장은 있는데 스타트업이 없다면 직접 회사 설립에 나서겠다는 '컴퍼니빌더'로서의 첫 도전이 됐다.

미용실로 간 AI…손님 만족 ‘쑥’, 망할 고민 ‘뚝’ 전국 미용실 수는 약 15만 개로 카페(8만개), 편의점(4만개) 보다 많다. 폐업률도 개업률과 비등한 수준으로 나타나 치열한 경쟁과 열악한 시장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 = 이진경 디자이너

미용실로 간 AI…손님 만족 ‘쑥’, 망할 고민 ‘뚝’ 2019년 미용사 평균 연봉. 그래픽 = 이진경 디자이너

전국 미용실 수는 15만여 개(2018년 기준), 미용업 종사자는 23만 명에 달한다. 매일 방문이 가능한 카페(8만개), 편의점(4만개) 보다 두세 배 많은 매장 수는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방증한다. 1년 내 폐업률은 서울시 기준 17.6%, 3년 이후엔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는다. 열악한 상황은 임금으로도 이어진다.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전체 미용사 평균 연봉은 3091만원, 미용사 초임 평균 연봉은 1833만원에 불과했다.


창업에는 많은 돈이 들고, 임대료 부담도 커 1인 미용실의 경우 핵심 상권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곳에 매장을 낼 수밖에 없다. 미용 업무 외 운영과 홍보 모두 미용사가 책임져야 하는 구조다. 폐업률이 높은 원인이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분기별 미용실 폐업률은 개업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미용업계의 기형적 구조와 저임금 중노동 문제에 주목한 퓨처살롱은 기술과 공유경제를 접목해 이 문제에 도전했다. 시설과 공간을 공유하는 미용실 운영과 함께 고객 데이터를 정량화해 관리하는 솔루션 도입이 다른 공유미용실과의 차별점이다. 송 대표는 "고객의 시술 데이터는 모발과 두피 상태, 시술 직후 컬러와 컬 사이즈 등 상세 정보를 담는다"며 "정량 데이터는 추후 바뀐 환경에도 고객에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는 머신러닝 분석을 거쳐 고도화된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미용실로 간 AI…손님 만족 ‘쑥’, 망할 고민 ‘뚝’ 쉐어스팟 입구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입력하면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가 사진으로 제공된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디자이너를 인공지능(AI)이 추천해준다. 사진 = 윤진근 PD

디자이너별 장점과 특기를 고객이 원하는 시술과 매칭하는 작업에는 인공지능(AI)이 도입됐다. 자신의 특장점에 대한 인식이 정리되지 않은 디자이너의 포지셔닝을 데이터 기반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요에 맞춰 매칭하는 과정은 AI를 통해 한층 정교하게 이뤄진다.


고객 응대에 따른 인력 문제는 키오스크로 해결했다. 송 대표는 "키오스크가 고객을 접견하고, 디자이너를 추천하고, 시술을 선택하는 도구가 되면서 디자이너 외 무인화를 구현했다"며 "키오스크를 통한 인건비를 절감과 예약제 정착을 통해 근무시간을 줄여 적게 일하고도 매출은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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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고객 경험을 얼마나 더 편리하게 혁신하는가가 쉐어스팟의 목표"라며 "딥러닝과 AI는 이미 가능한 기술이었지만 누구도 현장에 적용하지 않아 우리가 직접 도전한 것"이라고 했다. 딥러닝과 AI를 활용한 솔루션이 적용된 쉐어스팟은 한남동에 2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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