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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식관광상품' 공모전 5개 아이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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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교육과 관광지 결합 '가족 모험활극 신서유교' 최우수

대구시, '미식관광상품' 공모전 5개 아이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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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가 주관한 관광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인 '제2기 대구관광 잇 히어로' 결선 심사에서 5개의 상품이 최종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3대 문화 미식관광 예비스타트업 양성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히어로 교육생은 미식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창업을 한 초기 창업자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서문시장과 칠성 야시장에서 먹거리 판매, 근대 의복 대여, 카페 운영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청년 사업가와 쇼콜라티에, 미식 관광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이력의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미식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 미식관광 아이템 경연대회, 관광아이템 사업화 지원의 총 3단계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아이들을 주 타깃으로 3대 문화의 유교 교육과 대구 주요 관광지를 결합한 '가족 모험활극 신서유교'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5개의 색을 모티브로 개발한 칠성야시장의 '칠성 오색살빵'과 약령시 한방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한방가리찜(갈비찜)', 대구 10미 납작만두를 브랜딩한 '달구벌 1분 납작만두', 맛집을 투어하며 예쁜 사진을 작품으로 남기는 'Eatgoing 대구 가스트로 포토 투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5개의 아이템은 시제품제작, 사업화 테스트, 국내 판로 개척, 홍보마케팅 등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원을 받게 되며, 예비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를 등록하고 창업 특허 출원, 산업재산권 출원 등 행정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만의 특색 있는 미식상품을 만들어 많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유혹하고자 한다"며 "단순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창업가를 양성해 대구관광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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