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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청양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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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부여와 청양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도는 환경부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부여군과 청양군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은 기피·혐오시설의 폐자원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폐기물 처리 시설 인근 주민에 부가적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둔다.


부여군은 소각시설(일평균 30t) 내 폐열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유리온실 운영을 통한 수박종묘 재배 수익 창출 ▲주민 건강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주민편익 증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한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 등을 제시해 공모에 선정됐다.


청양군은 소각시설(일평균 25t)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농산물 건조장 및 그린에너지 모듈러 팬션 및 야외수영장 운영 ▲헬스케어센터, 찜질방, 3D교육장, 카페 운영 등에 활용하는 내용의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도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며 “특히 폐자원에너지가 인근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편의증진의 계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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