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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18번 확진자 잠적 10시간 만에 전남 공사장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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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접촉자 확인·‘감염병 관련 법률 위반’ 고발 검토

광주 118번 확진자 잠적 10시간 만에 전남 공사장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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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연락을 받고 잠적한 60대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


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 118번으로 분류된 확진자 A씨가 잠적한 지 10시간 만에 전남 영광 한 공사장에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연락을 받고 연락이 두절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119읍압구급차를 자택으로 보냈지만 A씨는 휴대전화도 끈 채 자택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협조요청을 받은 경찰은 수색견을 포함한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발견 당시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감염보다는 격리기간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걱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잠적한 10시간여 동안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할 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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