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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시즌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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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오는 7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되면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정책적인 모멘텀과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4일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125조원까지 예상되던 코스피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91조4000억원까지 하락했고 2분기 역시 24조1000억원에서 20조50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2분기의 코스피 상장사 실적은 16.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워낙 낮은 만큼 이번 실적시즌은 정책이나 매크로 상황을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면서 "워낙 유동성이 풍부한만큼 정책 모멘텀이 동반되면 자금 유입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실적시즌에는 정책적인 모멘텀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은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이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헬스케어, 통신, 기계, IT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현재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는 IT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뿐 아니라 향후 정책 모멘텀과 함께 2분기 및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통신과 기계 업종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면서 "현재 증시의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개인자금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정책적인 모멘텀이 뒷받침되면 이들 업종에 대한 쏠림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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