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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노터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기업가치 입증…국내 최대 CRO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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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최대 비임상연구기관(CRO) 노터스가 강세다. 국내 주요 제약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노터스가 다수 참여하면서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35분 노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9.12%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연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최근 공개했다. 이연제약과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 공동연구팀은 지난 4월 확보한 코로나19 치료 신약후보물질에서 세포독성 작용 없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시험 결과 코로나19 단독처리군과 대비해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관찰했다. 모든 시험물질 처리군에서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는 것도 입증했다.


대웅그룹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니클로사마이드의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새로운 제형(DWRX2003)을 개발했다. 노터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3을 니클로사마이드에 활용해 혈중 농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추가적인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효능시험 및 독성 시험 등 비임상 시험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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