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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출산 후 3개월 휴식, 가수 활동 중 유일하게 쉰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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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출산 후 3개월 휴식, 가수 활동 중 유일하게 쉰 시기"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주현미가 출산 후 고통에 대해 공감했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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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가수 장윤정과 주현미가 출산 후 고충에 대해 공감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장윤정과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진성, 남진,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주현미에게 "최고 인기 때 결혼하고 아기를 낳지 않으셨나. 복귀 전에 불안하지는 않았나"라고 물었다.


주현미는 "그렇게 오래 쉬지를 못했다. 한 달도 못 쉬었다"라며 "출산 후 거의 3주 만에 외국 일정이 있었다. 그때 백두산 공연도 가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김연자가 "백두산에 가서 괜찮았냐"라고 묻자 주현미는 "그냥 하는 거야 정말, 그냥 일정이 있으니까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 출산 후 독일 공연을 하러 갔는데 애가 눈에 밟혔다. 공항에서 울었다"라며 "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이니까 미룰 수가 없었다. 일하는 엄마가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들다"라고 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난 출산 후에 각각 세 달 씩 쉬었다. 모유 수유 욕심이 있어서 백일은 먹이자고 해서 쉬었다"라며 "가수로 활동하면서 유일하게 쉬었던 때가 아기 낳고 딱 두 번이었다. 그래서 쉴 때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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