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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큐브엔터, 중국 본토 독점 음원 공급…넷이즈 홍콩 상장으로 26억달러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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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큐브엔터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인 왕이윈뮤직(넷이즈 클라우드 뮤직)과 독점 음원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1시38분 큐브엔터는 전날보다 15.19%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브엔터는 이날 HANGZHOU NETEASE CLOUD MUSIC TECHNOLOGY Co., Ltd와 독점 음원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본토에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저작권 파일 및 청구서가 수취된 후 15영업일 이내에 최소 보장금액의 80%를 지급하고, 잔금 20%는 10월 1일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콘텐트 서비스 공급 외에 본 계약은 전략적 제휴관계 및 개발 합작 사업 모형 수준에서 홍보활동을 공동기획하고 공동주최해 협력적 관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의 넷이즈 그룹 산하 계열사다.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게임회사 넷이즈(중국명 왕이<網易>)는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최대 26억 달러(약 3조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넷이즈가 1일 밤 발표한 상장 계획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1억7148만주를 발행한다.



발행가는 주당 최대 126홍콩달러로 정해졌다. 계획대로라면 넷이즈는 이번 추가 상장으로 최대 26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오는 11일부터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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