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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선 7기 중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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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20년 상반기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주재
지역경제대책본부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경제위기 극복 총력
나주 강점·특성 살린 성과 주목 … 지자체 평가 종합5위 달성

나주시, 민선 7기 중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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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 시정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핵심 현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현안 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심도 있는 논의 진행을 위해 총무국·안전도시건설국·미래전략산업국·농업기술센터·보건소 등 각 국·소단위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올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코로나19 대응 ‘나주시 지역경제대책본부’ 운영 △원스톱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착공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 시행 △원도심 청년창업거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친화도시(여성·고령·아동 등) 조성 추진 △전라도 천년 역사문화정원 조성 추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 선정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총력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복지, 경제, 청년, 문화·예술, 보건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이달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지자체 평가(인구 50만 미만)에서 지난해 24위에서 19계단을 껑충 뛴 종합순위 5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나주만의 강점과 지역적 특성을 십분 활용한 성과도 눈에 띄었다.


시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육군과의 대인지뢰 제거 착수를 비롯해 △호남 기초지자체 최초 지역학 연구진흥 조례 제정 △혁신산단 1070억 원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남도문예르네상스 나주신청 복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으로 대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에 ‘마한문화권’이 포함되면서 나주시는 대한민국마한문화제, 고고학 학술대회 개최, 마한교과서 발간 등 마한사 재조명을 시작으로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을 주창해왔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뜻깊은 결실을 보았다.


한편 올 하반기 시정 핵심 현안으로는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 △대한민국 e신산업 거점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 △생활SOC 복합센터 건립 △정부 핵심 농정 ‘푸드플랜’ 구축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정 전반에 걸쳐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및 각종 경제지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한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후반기에는 나주발전 시즌2 선도프로젝트와 연초 계획했던 핵심 현안 시책들을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며 “12만 시민과 함께 호남의 중심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향해 지혜롭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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