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만, 6월부터 마스크 수출제한 해제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대만 정부가 6월1일부터 수술용 마스크 수출 금지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금지해온 수술용 마스크 수출을 해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대만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CECC)의 천스중 센터장은 "곧 대만이 마스크 수출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며 "대만은 현재 축적할 수 있는 양 보다 더 많은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며 "일정 수량의 정부 비축분을 떼어 놓고 다른 나라에 기증할 수 있는 양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조건이 충족되면 마스크 수출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센터장은 "마스크 수출 금지 해제 여부는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정부 일괄구매분 이외의 마스크는 생산업체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수출 금지 해제는 6월1일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정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정부가 얼마만큼의 마스크를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