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홍콩 세관이 3170만 달러(한화 393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세관은 올초 에콰도르에서 도착한 선박 컨테이너 안에서 217㎏ 상당의 코카인을 찾았다. 컨테이너 안에는 항공기 제트엔진이 들어 있었다.
홍콩 세관은 남미에서 홍콩으로 항공기 제트엔진이 거의 선적되지 않는다는 점과 위탁업체가 화물을 수거하지 않는다는 점을 의심, 조사에 나섰다고 SCMP는 전했다. 또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제보도 마약 단속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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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관은 엑스레이 조사를 통해 제트엔진 내부에 특이한 모양의 물체를 확인, 엔진 일부를 해체했다고 설명했다.SCMP는 항공기 엔진을 이용한 마약 밀매사건은 처음이라며 2012년(마약 649㎏) 이후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사건이라고 소개했다. 홍콩 세관은 지난해에도 코카인 1.3t을 적발한 바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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