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5명 늘어 총 853명이 됐다. 사망자는 도쿄에서 9명이 기록됐으며, 홋카이도 2명 외에 가나가와 교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각 1명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자문위원회와 대책본부 회의를 차례로 열고 도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긴급사태 선언이 유지되고 있는 5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의 해제 방침을 굳힌 상태로 파악된다고 전하고 있다. 대책본부에서 결정되면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어 해제 내용과 향후 대응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일본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에 돌입한지 48일만에 모두 해제되는 셈이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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