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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폐암 투병 고백 "억울해 잠도 못잤어... 지금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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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폐암 투병 고백 "억울해 잠도 못잤어... 지금은 건강" 22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윤문식이 출연해 과거 폐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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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배우 윤문식이 과거 폐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나의 죽음, 나의 장례식'을 주제로 윤민식과 가수 진성, 배우 양택조, 코미디언 팽현숙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3년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폐암이라고 하더라. 농담하는 줄 알았다. 3기라고 해서"라며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6개월~1년 정도 된다고 하더라"라며 과거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분하고 억울함에 미칠 것 같았다. 3~4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다"라며 "근데 갑자기 책에서 본 문구가 떠올랐다. '운명을 거역하면 끌려가고 순응하면 업혀 간다'라는 문구였다. 어차피 한 번 갈 인생 업혀 가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억울함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잘못한 것이 생각났다. 60년 동안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불규칙한 생활과 식사를 했었다"라며 "그때부터 밥도 먹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다른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더니 폐암 3기가 아닌 1기였다"라며 "수술 후 항암치료도 안 받고 3년이 지났지만 잘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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