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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부의장 경선 '불출마'…김상희 추대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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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부의장 경선 '불출마'…김상희 추대로 가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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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전진영 기자]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5선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의장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이로써 여당 몫 부의장은 김상희 의원 '추대'로 기우는 모양새다.


이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의원이)의장 후보로 단독으로 추대됐으니까 (같은 충청권 의원인 내가) 같이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에 (출마를) 많이 고민 했는데, 지역을 고르게 해야 하는게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대전 유성구을로, 이날 국회의장 추대가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 의원과 같은 충청권이다.


이 의원은 최초 여성 부의장 탄생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의장이 단독으로 추대됐으니 부의장은 경선하는것도 괜찮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여성이면 어떻고 남성이면 어떻고 하는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로써 차기 부의장은 여성 4선 김상희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돼 가는 모양새다. 당초 후보군에 있던 변재일 의원 역시 전날 "'여성 국회의장단'이라는 대의에 공감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후보들도 여성 국회부의장 탄생에 일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희 의원이 추대되면 여성 의원 최초 국회부의장이 된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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