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및 SNS 통해 운영… 코로나19 극복 위한 상생마켓...홍천 한우, 영광 굴비, 완도 전복 등 12개 시·군에서 생산한 30여 종 특산물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매결연도시 농가와 기업을 돕기 위해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자매결연도시 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강원도 홍천군 ▲충청도 음성군, 부여군, 청양군, 논산시 ▲전라도 완도군, 진안군, 영광군, ▲경상도 경산시, 봉화군, 거창군, 상주시 등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12개 시·군에서 추천한 25개 우수 농가와 기업이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홍천 한우, 완도 전복, 영광 참굴비 등을 비롯 서리태, 버섯, 명이, 곰취 등 곡류와 나물류, 고춧가루 등 양념류, 건강식품 등 자매결연지에서 생산된 30여 종의 농·수 특산물과 건강식품이다.
장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거래 형태로 운영된다. 강동구청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된 홍보전단을 통해 판매처에 연락하거나 판매처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장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 생산 농가에는 활력을, 우리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지역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동구청 총무과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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